강화도 숭뢰리 저수지 낚시 일기
2015년 4월 20일
올해서부터 고향 친구들과 새로 결성하게 된 모임이 있다.
바로 낚시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처음 출간식을 맞이하고 두 번째 낚시를 했던 숭뢰리 저수지이다.
날씨는 꽤 좋은 편이었고, 덥지는 않던, 밤낚시를 위해 긴팔을 챙겨가 선배 조사님들(호조사, 황조사)과 출조에 나섰다 ㅋㅋㅋㅋㅋㅋㅋ
낚시 입문자인 나에게 낚싯대는 1대
옆 친구(호조사)에게 낚시대 한대를 더 받아 2대를 운영하였다.
*황조사가 한건
우리 팀 말고 먼저 낚시 중이시던 2팀이 있었는데 그분들은 우리 가온 시점부터 한 마리도 못 잡았다
(우리가 오기 전에도 못 잡은 거 같은데)
낚싯대 빌려준 친구(호조사)가 잡은 피라미 ㅋㅋㅋㅋ
친구가(황조사) 그러길 나는 어복이 없다고 해서 좌절
그런데 지네들도 1마리씩밖에 못 잡은 건 함정
그 한 마리씩 중 한 마리는 여태 본적 없는 근본 없는 피라미인 건 또 함정ㅋㅋ
다른 2팀도 못 잡은걸 위안 삼으며
내가 물고기를 못 잡은 건 당연하다 운이 없는 게 아니라 날 위로하고 마인드 컨트롤했던 낚시였다. ㅋㅋ
밤엔 대물이 걸린다기에
편의점 김밥에 라면을 대충 끓여먹은 후~
밤낚시를 했지만 비가 슬슬 오는데..... ㅜㅜ
호조사 라면 솜씨ㅋㅋ
상남자 볶음라면인 줄
담부턴 내가 끓여야겠다
(라면아미안해ㅜ)
붕어는 이런 숨을 곳이 있는 데에 있다고 하던데.. 왜 없니
내 지렁이가 맛이 없었니...ㅠ
어렸을 적 지렁이를 낚시에 꿰는 건 제법 잘했던 걸로 기억하는데
다 크고 하려니까 왠지 징그럽고... 바늘에 꿸따마다
뭐 이렇게 터지냐 ㅠㅠㅠ ㅋㅋㅋㅋㅋ
지렁이는 왠지 나랑 좀 안 맞는 미 끼라 생각되는 낚시 출조였다.
나 0
호 1
황 1
뭐가 문제였을까....
수심이 얕아서???
수심이 얕긴 했다. 무릎 정도밖에 물이 없었기에 그래서인가?
황조 사는 그래도 큰 거한 마리 잡긴 했는데 나랑 차이점이 뭐였을까??
낚시 고수가 되고 싶은 하루였다.
잘한 것
-쓰레기 정리하고 챙겨간 것
- 못 잡았다고 낙심하지 않은 것
-수초 옆에 자리 잡은 것
못한 것
-물고기 못 잡은 것
-수조가 얕은 것
-밤에 비가 왔다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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